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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아이 예술감각 키워준 ‘예술나무 캠페인’ 성황리에 마무리

학교공부와 학원 다니기 바쁜 우리 아이들의 예술감각을 깨워준 캠페인이 있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22일까지 진행된 ‘우리집 예술나무 키우기’ 캠페인이 바로 그것.

‘우리집 예술나무 키우기’ 캠페인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주)나무온이 주관한 행사로 아이들의 숨어있던 예술 감각을 키워낼 수 있는 행사이다. 이는 꿈나무 예술가 육성을 위한 기부금 마련차 기획됐다. 특히 캠페인이 진행된 7주간 약 110여 명 이상의 어린이가 참가해 기부와 동시에 예술적 감각을 뽐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사진설명 : 한국복지대학 정흥균 교수의 캘리그라피 수업 단체사진

국립한국복지대학 정흥균 교수와 함께한 한글의 멋! 캘리그라피’ 수업에서는 한글에 대한 멋스러움을 발견하고 나만의 캘리그라피를 제작해 보았다. 비룡소 ‘새들아 뭐하니’ 저자 이승원 작가와 함께 한 ‘새들과 만나요’ 시간에는 월별로 만나볼 수 있는 새들에 대해 알아보고, 이렇게 알게 된 내용을 캔버스에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영상디자인 전문가 방기호 교수와 함께하는 ‘나만의 초능력 상상하여 그리기’ 체험, 유지현 작가와 함께하는 ‘나만의 나무그리기’ 체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스토리텔링을 통해 충분히 생각하고, 이를 그림으로 표현하며, 자기의 작품을 친구와 부모님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아이들의 예술적 표현력을 물론 발표력까지 키워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후문이다.

이렇게 아이들이 그린 그림은 ‘나만의 노트’로 만들어 각자의 가정으로 배송되었다.  이를 통해 자기 그림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사진설명 : 참여어린이 이지안, 신수빈, 신재인
 
아이와 함께 예술나무 캠페인에 참가한 한 부모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평소 그림 그리기를 싫어하던 아이가 그림을 좋아하게 됐다”며 “예전에는 그림을 그릴 때 시키는 대로만 그렸는데, 캠페인에 참가하고 난 후 아이 자신이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리게 됐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우리집 예술나무 키우기 캠페인이 성황리에 종료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2015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구성해 아이들의 예술성을 보다 즐겁게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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