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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예콘서트', 북콘서트로 문화나눔 공연 펼쳐

소외계층 대상 문화예술 프로그램 진행… 오는 3, 17일 북콘서트 개최

최근 각종 문화예술 기관과 지자체에서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문화순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소외계층들에게 각종 음악 공연이나 강의, 아카데미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신나는 예술여행'과 '세월호 사고 관련 공연예술계 지원사업 - 관광활성화 연계사업'이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예술단체가 소외지역과 소외계층에게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함께하며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추진하는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이다. 이는 문화예술의 창의적 기반을 튼튼히 하고, 문화예술을 온 국민과 함께 누리고자 하는 취지로 시행하고 있다.

'세월호 사고관련 공연예술계 지원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전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세월호 사고에 따른 국민의 내재되어 있는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진행한 사업이다. 침체된 공연예술계의 지원을 문화관광과 연계하여 추진하며 문화, 관광계의 활로 모색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호평을 받았다.

문예콘서트는 '음악기행 시인의 마을'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시인과 작가들의 작품 속에 담긴 산과 강, 푸른 숲과 나무, 작은 풀꽃. 음식 등 지역의 아름다움과 문학의 진정한 멋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펼쳐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신나는 예술여행에서는 사랑과 나눔을 주제로 한 세계고전을 바탕으로 열었던 '세계고전이 알려주는 사랑, 책을 노래로 읽어주는 북 콘서트'에서는 독자 눈높이에 맞춰 음악과 이야기로 고전 내용을 전달해 큰 호응을 받았다. 연극배우의 낭독, 도서관밴드의 창작음악과 사진과 그림, 영상을 바탕으로 사랑과 연애의 가치관에 대한 창의적인 독서체험 기회를 제공해 참석자들에게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처럼 ㈜문예콘서트에서는 엄선한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소외지역 및 소외계층에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오는 12월 3일, 17일에는 '문화가 있는 수요일 – 청소년들을 위한 북콘서트'를 연다. 이는 박경희 작가, 이철환 작가가 함께 대건중학교와 옥천중학교에서 청소년 계층의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끼며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예콘서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 향유권 신장 및 문화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예술성과 문화적 향수 효과가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다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bookconcert.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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