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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과감한 M&A 잇단 성공. 재계서열 9위로 발돋음
[헤럴드경제]한화그룹이 26일 삼성종합화학, 삼성테크윈 등 삼성 계열사를 인수했다.

한화그룹은 이날 중으로 삼성테크윈 지분 32.4%, 삼성종합화학 지분 57.6% 등을삼성그룹 측으로부터 인수하는 주식인수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삼성탈레스의 지분 50%를 갖고 있는 삼성테크윈의 대주주가 되면서 삼성탈레스의 공동경영권까지 획득했다. 또 이번에 인수한 인수한 삼성종합화학 지분 57.6%(자사주 제외)에 삼성테크윈이 보유한 삼성종합화학의 지분 23.4%(자사주 제외)까지 더해져 삼성종합화학 지분을 총 81%(자사주 제외) 확보함에 따라 이 회사 경영권까지 갖게 됐다.삼성종합화학은 아울러 삼성토탈의 지분 50%도 보유하고 있어 한화그룹은 삼성토탈의 공동경영권도 획득했다.

한화그룹은 2000년대 들어서 M&A(기업 인수ㆍ합병)를 잇따라 진행하면서 그룹의 키웠다. 2000년 동양백화점, 2001년 대우전자 방산부문, 2002년 신동아화재해상보험 등을 인수했다. 특히 2002년에는 대한생명을 2조3000억원에 인수, 대한생명의 누적손실을 6년만에 완전해소하고 연간 이익 5000억원을 창출했다.

2008년에는 제일화재해상보험(한화손해보험)과 새누리상호저축은행(한화저축은행)을 잇따라 사들였으며 2010년에는 푸르덴셜투자증권(한화투자증권과 합병)과 솔라원파워홀딩스(한화솔라원)를 인수했다.

2012년에는 당시 파산기업이었던 독일의 큐셀(한화큐셀)을 인수하면서 태양광 투자를 본격화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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