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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스테이트 광교’ 전용면적 절반 크기가 ‘덤’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광교신도시에 전용면적 절반 크기의 확장면적을 제공하는 아파트가 분양돼 눈길을 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광교’에 소형 아파트 한채 크기와 맞먹는 서비스 면적을 제공하는 아파트 평면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전용면적 97~155㎡의 중대형으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서비스 면적만 41~55㎡에 달한다. 결국 138~162㎡ 규모의 실사용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되는 것.

조망권도 좋다. 광교호수공원을 양방향으로 조망할 수 있는 입지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 조망권과 서비스 면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3면 발코니와 테라스를 평면에 적용했다.

사진설명: 힐스테이트 광교 전용 97㎡A 발코니 확장 전후 모습.

일반 아파트의 경우 일부 타입에만 적용되는 3면 발코니를 아파트 가구 대부분에 적용시켜 조망권을 극대화시켰다. 이로써 입주민은 거실뿐만 아니라 안방, 주방 등 집안 곳곳에서 호수와 주변 공원을 내려다 볼 수 있다.

늘어난 공간만큼 수납공간도 강화해 대형 주방 펜트리, 대형 드레스룸, 넓은 현관수납장 등이 제공된다.

최상층에 지어지는 펜트하우스 18가구의 서비스면적은 소형아파트 규모와 맞먹는다. 3면 발코니가 적용돼 발코니 확장 면적이 57~63㎡에 이르는 데다가 29~37㎡ 규모의 테라스까지 별도로 설치돼 서비스면적만 86~99㎡에 달한다. 게다가 모두 복층으로 지어지고 거실은 2층과 트여 있어 천장고가 5.75m에 달해 탁 트인 공간감과 호수공원 조망권을 최대한 살렸다.

힐스테이트 광교 분양 관계자는 “3면 발코니 설계는 앞, 뒷면이 트인 2면 발코니에 비해 측면의 발코니를 하나 더 두는 구조로 그 만큼 서비스 면적이 늘어나 발코니 확장시 일반 아파트에 비해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며 “넓어진 발코니만큼 일조권과 조망권은 물론 통풍 환기까지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광교에는 이 외에도 다양한 공간들이 넓게 혹은 높게 적용된다.

아파트의 ‘키’인 천장고가 일반아파트 천장 2.3m보다 높은 2.45m(거실우물천장 2.57m)로 설계된다. 또 저층에서도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도록 최저층 가구의 바닥 레벨을 호수면 레벨보다 최소 21m 높도록 했다. 이를 위해 아파트 주동 1~2층을 필로티로 설계해 최저층은 3층부터 시작된다. 지상에서의 바람길과 보행편의성도 확보됐다.

지하주차장도 경형주차 일부를 제외하고 모두 10㎝ 넓힌 광폭 주차장(2.4m*5m)이 설계되며 가로ㆍ세로를 모두 10㎝ 더 늘린 확장형(2.5m*5.1m) 주차장도 전체 주차대수의 44%까지 확보했다.

힐스테이트 광교 분양관계자는 “광교 노른자위 땅에 들어서는 초고층 주거복합단지인 만큼 어느 누가 봐도 살고 싶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명품 아파트를 짓기 위해 외관은 특화 시켰고 가구별 내부는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추구했다”고 전했다.

‘힐스테이트 광교’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49층, 6개동, 전용 97~155㎡, 총 928가구로 구성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19층, 2개동, 전용 45~84㎡ 총 172실로 지어진다. 광교호수공원 주변에 최고 49층 초고층 주거복합단지로 지어져 광교 호숫가 스카이라인을 바꿔 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영통구 하동 1016번지에 위치하며 오는 28일 오픈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18년 6월이다. 1670-1221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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