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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그룹, 중증 장애자녀 부모와 함께 ‘아주 특별한 여행’
올해로 9년째 ‘쉼과 나눔’ 위한 여행… 정서적 기능회복 기회 제공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아주그룹 아주복지재단은 오는 22일까지 2박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중증 장애자녀를 둔 어머니 30여명을 초청해 ‘제11회 쉼과 나눔이 있는 아주 특별한 여행’을 진행한다.

아주복지재단과 한국장애인부모회가 공동 진행하는 이 여행은 2006년부터 지금까지 총 250여명의 중증 장애자녀 어머니들에게 휴식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 긍정적 인식형성 및 정서적 기능회복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남 광주지역의 저소득 가정 및 중증장애 자녀를 둔 어머니 30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특급호텔 숙박, 올레길 걷기 등 제주 ‘쉼’ 여행은 물론 웃음치료,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20일 ‘2014 아주 특별한 여행’에 참가한 중증 장애자녀를 둔 어머니들이 여행에 앞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06년부터 시작된 ‘아주 특별한 여행’의 메인 테마는 ‘쉼(休)과 나눔’으로 중증 장애자녀를 양육하는 어머니들의 심신을 달래주는 행사다. 가슴 속에 묻어뒀던 사연을 다른 부모들과 함께 나누면서 새로운 힘과 희망을 선사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노미라 아주복지재단 매니저는 “더 많은 어머니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참가자들간의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친목도모의 장이 이어질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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