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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A380 최우수 운항상’ 2회 연속 수상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대한항공이 전세계 항공사 가운데 유럽 에어버스사가 제작한 초대형 여객기 A380을 가장 완벽하게 운항하는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19일(현지 시각) 태국 방콕에서 에어버스 주관으로 열린 ‘A380 기술 심포지엄’에서 ‘A380 항공기 최우수 운항상(A380 Top Operational Excellence 2013~2014)’을 수상했다.

에어버스사는 비행시간 및 횟수 등 운항 실적을 고려한 운항 정시율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자사 생산 기종에 대해 매 2년마다 최우수 운영항공사를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A380 항공기에 대해 지난 2012년 12월에 이어 올해 2회 연속 최우수 운항상을 수상했다. 대한항공의 A380기종은 2012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약 2년동안 전세계 항공사들 중 가장 높은 99.8%의 운항 정시율을 기록했다.

운항 정시율은 항공사의 항공기 운항능력을 검증하는 대표적 국제지표로 항공기가 정비 결함에 따른 지연이나 결항 없이 계획된 출발 시각으로부터 15분 이내에 출발한 횟수를 전체 운항 횟수로 나누어 산출한 백분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운항 정시율이 높다는 것은 정비 원인으로 인한 지연ㆍ결항 편수가 적다는 것”이라며 “그만큼 항공사가 사전에 철저한 예방정비와 안전관리를 수행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승객 서비스 및 안전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A380 항공기 10대를 뉴욕, LA, 애틀랜타, 파리 등 4개 노선에 운영하고 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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