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지난 19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포스코터미날 본사에서 펠릿연료 공동 마케팅 및 펠릿연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신속한 펠릿연료 공급을 위해 아산 및 청도사업장을 포함해 전국 11개 물류센터를 구축했다. 포스코 물류전문 계열사인 포스코터미날은 전 세계 네트워크를 통해 고품질 펠릿연료의 안정적인 공급에 나서게 된다. 포스코터미날은 연간 5만t 이상의 우드펠릿 연료를 확보했으며, 광양에 1만㎡의 옥내 창고를 갖추고 있다.
펠릿보일러와 펠릿열풍스토브의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신속하고 안정적인 펠릿연료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내 펠릿연료 시장은 값싼 저품질의 펠릿연료로 인해 제품 고장 및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동시에 연료공급이 불안정해 부정적인 인식이 퍼져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귀뚜라미 이종기 대표(오른쪽)와 포스코터미날 우선문 대표가 지난 19일 펠릿연료 공급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
귀뚜라미보일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최고 품질의 펠릿 연료를 전국 11개 물류센터와 300여개의 대리점을 통해 안정적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지난해 산림청 보급사업을 통해 가정용 펠릿보일러를 전국에 1000대 이상 보급했다. 시설원예/산업용 펠릿보일러는 10만Kcal부터 60만Kcal까지 라인업을 갖추고 비닐하우스, 모텔, 사우나 등에 공급하고 있다. 또 펠릿 열풍스토브를 지난 9월에 출시한 이해 2달만에 4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귀뚜라미 이종기 대표는 “최고 품질의 펠릿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 소비자 만족과 동시에 친환경 에너지 보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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