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에프엔비는 지난 14일 박철범 대표이사를 비롯한 KDB산업은행 지광남 부행장, 장승철 지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에서 ‘KDB Global Star’ 인증패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산업은행이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KDB Global Star’ 인증 제도는 세계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한 혁신형 기업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제도이며, 현재까지 107개 기업이 선정됐다.
산업은행은 선정기업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설비투자 및 R&D투자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경제 및 산업동향 정보를 제공하는 등 종합적인 금융 서비스 지원을 통하여 해외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KDB산업은행 관계자는 “고급 생과일 주스 제조사인 ㈜흥국에프엔비는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파리바케트, 던킨도너츠, 스타벅스 등과의 안정적인 거래관계를 통년 설립 이후 지난 6개년 연속 영업실적이 성장해왔으며,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음료시장에 진출하여 향후 글로벌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동사가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금융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철범 대표는 “중국 음료시장에서의 본격적인 도약을 위하여 ‘KDB Global Star’ 선정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이를 계기로 향후 글로벌 대기업과의 제휴 및 독자적인 브랜드 상품을 통해 세계적인 음료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근래 국내에서 유일하게 음료회사로 2015년에는 성공적인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인정 받는 ‘비열처리 프리미엄 식음료 분야의 리더’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paq@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