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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션그룹형지, 필드 위에 아트를 입힌다

- 패션그룹형지 18일 프랑스 명품 골프웨어 ‘까스텔바쟉’ 2015 S/S 패션쇼 
-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정통성, 기업의 오랜 노하우 집중해 선두브랜드 목표
- 내년 3월부터 전개, 연내 유통망 70개 목표, 3년 내 2천억대 브랜드로 키울 것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18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프랑스 명품 골프웨어 ‘까스텔바쟉’의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및 임직원, 예비 대리점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소개, 사업계획 발표, 패션쇼 등이 진행됐다.

브랜드 소개에서 디자이너 ‘까스텔바쟉’이 ‘아트 온 더 필드(Art on the Field)’를 주제로 한 영상으로 등장해 최근 파리컬렉션을 소개하며 파워풀한 감성을 전했다.

까스텔바쟉은 1968년 프랑스에서 시작해 47년간 고유의 컨셉과 정통성을 꾸준히 이어온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정통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패션그룹형지의 32년 전통과 사업노하우를 집중하여 성장궤도에 오른 골프 시장의 선두 브랜드가 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980년대부터 형성된 골프웨어 시장은 그동안 50~60대 베이비부머 세대가 주도해 왔으나, 최근 3040 골프인구가 점차 증가하면서 시장의 변화를 맞고 있다. 까스텔바쟉은 브랜드의 정통성과 고품질을 무기로 골프웨어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매스티지 골프웨어로 자리잡을 계획이다.
 
까스텔바쟉은 2015년 3월 런칭하여 첫해 70개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3년 내 2천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No.1 골프웨어 브랜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병오 회장은 환영인사에서 “브랜드의 성공 비결은 무엇보다 품질에 대한 신뢰에 있다. 세계적 디자이너 브랜드인 까스텔바쟉의 브랜드 파워가 패션그룹형지의 탄탄한 사업노하우와 만나 골프웨어 시장에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 “고품질의 정직한 가격과 상품 및 판매에 관한 선진 교육시스템을 구축,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드 강점으로는 ▲현재 활발히 활동중인 프랑스 디자이너 ‘까스텔바쟉’의 컨셉을 적용한 독창적이고 크리에티브한 디자인 ▲ 골프웨어의 각 라인별로 최적화된 고급 소재와 품질 ▲16개 패션브랜드를 전개하는 형지의 대형 생산망을 기반으로 한 정직한 가격 등을 내세웠다.

이를 통해 글로벌하고 세련된 감성과 젊은 감각을 지닌 3040 골프족을 공략하는 매스티지 골프웨어로 자리잡겠다는 목표다.

상품은 3가지로, ‘바작 라인’은 비비드한 레드, 옐로우, 블루 등 프렌치 컬러와 감성, 유머러스한 팝아트와 일러스트, 로고플레이 등을 적용한 상품이다.

‘라이프 라인’은 핑크, 그린, 카키, 오렌지 등을 사용해 트렌디하고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생동감 있는 캐주얼 웨어로도 활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포츠 라인’은 미래지향적인 네온컬러와 화이트, 블루 등의 컬러와 브랜드의 역사를 상징하는 ‘68’이라는 숫자를 활용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도시적인 스포츠 감성에 다양한 기능성 소재를 접목시켜 새로운 스포티 룩을 선보인다.

이 3가지 라인은 디자이너의 창조성과 예술적 감각을 바탕으로 필드(Field)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제안할 계획이다.

한편, 까스텔바쟉은 1968년 프랑스에서 브랜드를 런칭해 겐조,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과 활동해 온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모습을 전면에 내세운 티셔츠와 팝가수 레이디 가가가 입어 인지도를 높인 개구리 장식의 옷 등을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타원형의 브랜드 로고 ‘블라종(blason)’은  ‘가문의 문장’이라는 뜻의 프랑스 어로 브랜드에 대한 ‘프라이드(Pride)’를 상징한다.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5월 까스텔바쟉의 국내 상표권을 인수하고 골프웨어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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