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獨NGO, 北서 20억 규모 채소종자 생산 지원…美방송
[헤럴드경제] 독일의 민간 구호단체 벨트훙거힐페가 내년부터 북한에서 채소 종자 생산사업을 한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4일 전했다.

이 단체의 게르하르트 우마허 북한담당 국장은 VOA와 인터뷰를 통해 북한에서 중국 배추와 토마토, 고추 등 8∼10개 종류의 채소 종자를 생산하고 3개 지역에서 생산된 종자가 북한 전역으로 보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년부터 3년간 계속되고 사업 예산은 150만 유로(약 20억 원)이다.

우마허 국장은 “우리 단체는 7∼8년 전에도 옥수수 종자 생산사업을 성공적으로진행했다”며 채소 종자 사업이 북한 주민의 식량 문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체는 1997년부터 대북지원을 해왔고 현재 북한에서 폐수 정화와 병원 내 온실 지원, 씨감자 증식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