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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격증 NO…외국어 스펙 NO…NCS 기반으로 신입사원 뽑은 남동발전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허 엽)이 지역인재 우선채용 전형 등으로 확정한 대졸 신입사원 101명의 입사를 확정하고, 13일 경남 진주 본사 대강당에서 신입사원 입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정한 공공기관 채용형 인턴제 시범기관인 남동발전은 기존의 자격증ㆍ외국어 스펙 위주 서류전형을 폐지하고, 직무능력중심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ㆍ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을 반영한 채용전형을 실시했다.

지난 5월 채용형 인턴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한 후 업무수행능력을 평가하는 인턴과정을 거쳐 신입사원의 정규직 전환을 확정했다.

허엽 사장은 축사를 통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남동발전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미래성장의 원동력”이라며 “패기와 열정으로 조직에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윤리적인 자세를 확고히 견지해 달라”고 말했다.

남발전은 본사를 경남 진주로 이전한 이후 처음 실시된 이번 신입사원채용에서 이전지역 인재 채용목표제를 통해 경남인재를 적극 채용했며, 회사의 인지도 상승에 따라 회계사, 세무사, 박사 등 고급인력들도 다수 신입사원으로 채용됐다.

남동발전은 특히 입사식에서 5개월간의 인턴생활과 신입사원 부모님의 응원메시지를 담은 동영상을 제작ㆍ영하고, 신입사원들이 10년 후 자신에게 보내는 비전 시지를 작성ㆍ전시하는 등 공기업 직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사원들의 다짐을 새롭게 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강호선 남동발전 인재경영팀장은 “남동발전은 앞으로도 지역과 동반성장하고 청년실업난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가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 육성해 국가 기간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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