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중소기업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과 여신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민관이 머리를 맞댔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용보증기금은 이날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금융환경변화에 따른 여신심사 동향을 주제로 ‘제4회 중소기업 여신심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네 번째 열린 이번 행사는 신보 뿐 아니라 무역보험공사, 기업은행 등 금융공기업과 국민ㆍ대구ㆍ신한ㆍ우리ㆍ하나은행 등 시중은행 및 MCG컨설팅 등 총 9개의 기관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정순욱 기업은행 변리사의 지식재산(IP)금융 현황 및 활성화 방안, 이광석 MCG컨설팅 박사의 기업공개(IPO) 기업의 특성과 성공을 위한 제언, 신보의 창조금융시대 선도적 역할 수행을 위한 보증정책 방향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2부에서는 신보의 지식자산가치평가 및 지식재산보증제도 소개와 대구ㆍ우리ㆍ신한ㆍ기업은행이 중소기업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을 위한 심사방안을 발표했다.

한종관 신보 보증사업부문 이사는 “이번 심포지엄이 여신심사에 관한 아이디어와 정보공유 차원을 넘어 최근 금융환경 변화와 중소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효과적인 심사기법 개발의 장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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