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일본 보행자 신호등에 ‘우주소년 아톰’ 등장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일본에서 보행자를 위한 신호등에 아톰이 등장해 화제다.

13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가나가와현 ‘사가미로봇산업특구’에 만화 캐릭터 ‘아톰’ 이미지를 사용한 보행자 신호등이 설치됐다.

가나가와 현 당국은 “생활 지원 로봇 실용화를 목표로 하는 ‘사가미로봇산업특구’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이곳에서만볼 수 있는 신호등을 고안했다”고 말했다.

아톰 신호등의 빨간불은 아톰이 서있는 모습, 파랑불은 걷는 모습이 담겨있다.

담당자는 정확한 설치 장소를 밝히지 않으면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탐방하면서 찾아보는 추억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본 가나가와현 사가미로봇산업특구에 설치된 아톰 보행자 신호등. [출처:산케이신문]

아톰은 1963년 일본에서 제작된 일본 최초의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영화 시리즈다. 만화가 데즈카 오사무가 1952년부터 1968년까지 쇼넨(少年)지에 연재한 SF만화 ‘우주소년 아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초기 흑백필름으로 제작된 아톰 시리즈는 평균 30% 이상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한국에서도 인기리에 방영됐다.

/che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