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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운맘카드,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산모가 점점 늘고 있다

천안 두정동에 거주하고 있는 신미영(가명)씨은 임신 15주째에 유산을 하게 되면서 발급받은 고운맘카드를 이용해서 유산후보약을 짓기 위해 한의원을 찾았다.

또 천안 신부동에 사는 최성혜(가명)씨도 예상치 못하게 시부모님이 분만비용을 대신 수납해주시는 바람에 고운맘카드가 남아서 산후풍 증상의 치료를 위해 한의원을 찾았다.

이렇게 계류유산이나 유산 후 몸조리, 출산 후 산후풍예방, 입덧치료 등을 위해 한의원을 찾는 현명한 산모가 점점 늘고 있다고 한다. 고운맘카드가 한방의료기관까지 확대된 초기에는 한의원에서도 적용되는지 몰라서 못쓰신 경우가 많지만 점점 홍보가 되면서 고운맘카드를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계류유산, 습관성유산 후 다음 임신을 준비하기 위해서 몸조리를 위해 한약을 복약하는 경우 남은 고운맘카드로 계류유산치료를 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고 한다.

고운맘카드가 한방의료기관까지 확대된 것은 지난 2013년 4월 1일부터인데, 고운맘카드는 임신 및 출산진료비 지원을 위해 바우쳐 형태로 제공되는 카드이며, 1인당 50만원까지 지원이 된다.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하기 좋은 진료로는 입덧완화 및 자궁출혈, 조기진통 및 산후풍치료, 유산 후 치료 등에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천안에서 한방산후조리원과 한방여성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예그린한의원 천안점 대표원장인 주재용원장은 “한방으로 여성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갈수록 보편적인 치료법이 될 것이다. 최근 들어 점점 한방여성치료의 우수성을 깨닫고 난임, 불임치료, 자궁근종치료, 유산 후 보약, 생리불순치료 등 다양한 치료목적으로 한방의료기관을 찾는 여성이 늘고 있다”고 밝히면서 “고운맘카드를 한의원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현명한 산모님이 많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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