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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신일산업, 경영권 분쟁 격화…주가는 오히려 급등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고 있는 신일산업 주가가 오히려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일산업은 전거래일 대비 12.15% 급등한 1615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신일산업은 영등포경찰서로부터 회계장부에 관한 압수수색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신일산업 측은 “압수수색 사유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한 사항은 없지만 윤대중씨 측의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분식회계 및 배임과 횡령 혐의 등에 관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앞으로 법률대변인을 통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대중씨는 현재 신일산업에 대한 적대적 M&A를 진행중인 주요 주주로 “현 경영진의 부도덕성이 법적 문제로 비화하고 있는만큼 회사 측에서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는 유상증자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 수사에 속도가 붙으면서 개인투자자와 신일산업이 벌이는 경영권 분쟁이 더욱 격화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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