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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경남기업, 베트남 ‘렌드마크72’ 매각 추진에 상한가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경남기업이 베트남 하노이에 짓는 ‘랜드마크72’를 내년 3월에 문 열고,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경남기업은 6일 오전 9시 58분 현재 전날보다 14.95%(650원)이 급등한 4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4.77% 상승한데 이어 2거래일 연속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날보다 4.21% 상승한 4460원에 거래를 시작한 경남기업 주가는 개장 직후 강한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매순잔량은 20만주에 달한다.

경남기업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공사 중인 ‘랜드마크72’를 내년 3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전날 밝혔다. 랜드마크72는 72층, 높이 350m로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된다. 연면적은 61만㎡로 여의도 63빌딩의 3.5배, 두바이 부르즈칼리파의 1.3배 규모다.

랜드마크72는 기업개선작업 중인 경남기업의 핵심자산으로, 지난해 말 기준 감정평가액은 1조원이다. 경남기업은 내년 말까지 랜드마크72의매매 계약을 체결할 방침인데, 매각이 마무리되면 워크아웃 졸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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