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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그룹-유네스코, 개도국 여자 아이 교육 후원한다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유네스코(UNESCO)와 함께 개발도상국 여자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CJ그룹과 유네스코는 지난 3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발도상국 여아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에 상호 협력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CJ그룹 CSV경영실의 민희경 부사장과 CJ E&M 신형관 상무, 한스 도빌(Hans d‘Orville) 유네스코 전략기획분야 사무차장보가 참석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왼쪽부터) 민희경 CJ그룹 CSV경영실장, 한스 도빌 유네스코 전략기획분야 사무차장보, 신형관 CJ E&M 상무가 만나 여아 교육 후원사업에 관한 파트너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그룹은 음악채널인 엠넷 주관의 국제 음악 시상식인 아시안 뮤직 어워드( MAMA)에서 개발도상국 여아들의 열악한 교육환경 실태를 알리고 기금 조성에 협력하게 된다. ‘Bright Girls. Brighter Future!’라는 슬로건 아래 여아 교육 캠페인을 진행해 아시아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와 MAMA 관객들에게 유네스코의 사업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CJ그룹과 유네스코가 함께 조성한 기금은 여아 교육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의 교육 사업에 쓰이게 된다.

한스 도빌 사무차장보는 “CJ그룹은 그 동안 꾸준히 아동 교육 후원 사업을 해오는 것과 동시에 MAMA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사업을 해오고 있어 유네스코의 여아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의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그룹 CSV경영실 민희경부사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유네스코와 문화와 교육 분야에서 걸스 에듀케이션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실행함으로써 국제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CJ그룹은 그 동안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 기부 프로그램인 도너스캠프를 통해 지역 공부방을 후원하고 있으며 영화 창작 체험 프로그램인 ‘토토의 작업실’ 등을 통해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아동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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