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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 지식과 정보 교류의 장…‘제4회 세계과학관심포지엄’ 7일 개최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국내 최고의 과학관 종합학술대회가 열린다. 다양한 최신 지식과 정보 공유는 물론, 창조경제의 중요한 토양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7일부터 8일까지 국내 유일의 과학관분야 국제학술대회인 ‘제4회 세계과학관심포지엄(이하 ISSM 2014)’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과학, 대중에게 말을 걸다’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6개의 과학기술 분야별로 31명의 국내외 전문가 초청강연과 기조강연으로 구성된다. 또 한국과학기술학회 등 12개의 학회ㆍ연구회가 참가해 102편의 과학관 관련 학술논문을 발표한다.

국내외 전문가들과 과학관 관련 학회, 대학ㆍ산업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전시부스와 투어 세션도 운영된다.

우선 개막일인 7일엔 기조강연과 6개 주제ㆍ분과별 전문가 강연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 기조강연자로는 최재천 원장(국립생태원)이 초청돼 ‘과학관 왜, 무엇을, 어떻게?’의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주제별 분과 강연에는 데이비드 패튼(David Patten) 영국 런던 과학박물관 연구소장, 쉘리 월크스 게르(Shelley Wilks Geehr) 미국화학유산재단 로이 애들먼 연구소장, 다니엘 로이(Daniel Loy) 아시아ㆍ태평양과학관협회 부회장, 팃 멩 림(Tit Meng Lim) 싱가폴과학센터장, 양홍진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센터장, 배기동 한국박물관교육학회 회장 등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8일엔 과학관 종사자들과 일반 대중들을 대상으로 ‘투어 세션’과 ‘창의력 웃음특강’, ‘학술논문발표’가 진행된다. 한국과학기술전시연구회, 한국조류학회, 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 등 총 12개 학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한 심포지엄이 될 전망이다.

행사기간 동안 진행되는 부대행사는 또 다른 즐거움과 지식을 선사한다. ‘2014 과학 전시품제작 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작 50편의 전시와 헌정과학기술인 31인을 소개하는 팝아트 전시 등이 관람객을 맞는다.

ISSM 2014 심포지엄에서 진행하는 주제강연 및 기조강연 등은 한­영 동시통역이 지원된다. 공식 홈페이지(http://www.issm.or.kr)를 통해 초록, 연사정보 및 발표자료 등 각종 유용한 정보가 사전에 공개된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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