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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조선해양, 3Q 영업익 전년 보다 16.6%↑…빅3 중 가장 선방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3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늘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2228억원으로 15.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03억원으로 89% 감소했다.

2분기와 비교해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매출은 전분기(3조9586억원) 대비 6.7%, 영업이익은 전분기(1027억원)보다 31.5% 늘었다.

대우조선해양은 조선 빅3 중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1.8% 줄고, 현대중공업은 1조9346억원의 사상 최대 손실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회사 측은 해양플랜트와 상선에서 고루 수익이 발생한 것이 호실적의 주요 배경이라고 밝혔다. 해양플랜트에서는 기수주한 고정식 해양설비와 드릴십의 건조가 끝나고 인도가 진행되면서 수익이 발생했고, 상선 분야에서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과 초대형컨테이너선이 실적을 견인했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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