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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U+ 신규 데이터센터 ‘평촌 메가센터’로 태어난다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LG유플러스는 내년 7월 평촌에 문을 열 예정인 신규 데이터센터(IDC) 명(名)을 ‘평촌 메가센터’로 최종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평촌 메가센터’는 대지 면적 1만7281㎡, 연면적 8만5548㎡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전력 용량은 165MW(메가와트)로 세계 최대 수준이다. 센터 규모와 전력 용량에 차별적 가치를 상징하는 ‘메가’라는 단어와 지역명인 ‘평촌’을 결합해 완성했다. IDC 규모와 위치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한편, 차세대 기업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는 단어를 사용했다.

<사진설명: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www.uplus.co.kr)는 ‘15년 7월, 평촌에 아시아 최대규모로 오픈 예정인 신규 데이터센터(IDC) 명(名)을 ‘평촌 메가센터’로 최종 확정했다. 사진은 ‘평촌 메가센터’의 조감도.>

센터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고밀도ㆍ고집적 서버 랙 구성으로 랙당 평균 전력이 10kW에 달해 기존 IDC들의 평균 2.2kW~3.3kW 수준을 크게 넘어선다. 클라우드 컴퓨팅 등 고전력을 요구하는 블레이드 서버 장비를 수용하는데 충분하고, 랙 공간 활용도를 높여 입주기업의 IT 비용 효율을 제고할 수 있다. 또 외기 냉방에 최적화 된 설계와 특화된 공기조화시스템 등을 통해 국내 상업용 IDC 중 최장기간인 1년 중 7개월 이상을 외기 냉방으로 운영할 수 있다. 효과적인 에너지 절감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교통 접근성도 강점이다. ‘평촌 메가센터’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이 쉽고, 강남권, 가산디지털단지, 판교 디지털 밸리 등 주요지역에서 3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해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다.

LG유플러스 구성현 데이터사업담당은 “센터의 이름과 같이 초대형 메가와트급 IDC인 ‘평촌 메가센터’는 국내 기업들은 물론 글로벌 기업들의 아태지역 거점 센터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규모, 기술, 설비수준, 운영 등 모든 면에서 최고 수준의 IDC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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