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청와대는 프로야구의 김성근(72) 한화 이글스 감독이 오는 7일 청와대 101 경비단 강당에서 ‘리더십의 조건, 어떤 지도자가 조직을 강하게 하는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고 4일 밝혔다.

강연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로 예정돼 있다. 청와대 대통령비서실ㆍ국가안보실 직원들이 참석한다. 이번 특강은 청와대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것으로, ‘새시대 포럼’이라고 이름 붙여진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청와대 직원들은 김성근 감독의 특강을 듣기 위해 점심식사도 샌드위치로 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과거에도 필요에 따라 외부 인사의 특강이 진행됐었다”며 “앞으로도 특강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김성근 감독은 프로야구에서 각기 팀을 달리해 한국시리즈 3회 우승을 이끈 명장으로 ‘야신(野神ㆍ야구의 신)’으로 통한다. LG트윈스, SK와이번스, 고양 원더스 감독 등을 거쳐 최근 한화 이글스 감독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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