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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강퉁 시대, ‘중국 1등주’ 투자의 길을 여는 하나대투증권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중국 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후강퉁’(상하이-홍콩 증시간 교차거래)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중국 시장 최고 전문가 중 한명인 조용준 리서치센터장을 중심으로 중국분석팀을 구성하고 관련 리서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특히 중국 내수시장의 1등 브랜드에 집중 투자하는 ‘중국 1등주 상품 컬렉션(Collection)’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국 1등주 상품 컬렉션은 ‘하나 중국1등주랩’과 ‘KTB 중국1등주 펀드’로 구성된다. 랩은 하나대투증권 자체 운용조직인 고객자산운용본부가, 펀드는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 자문에 따라 KTB자산운용이 각각 운용을 책임진다.

이들 상품은 현재 중국 내수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리는 대표 우량기업 가운데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는 기업에 장기투자로 복리효과를 얻는 것을 주요 전략으로 한다. 


하나대투증권은 한국 내수소비재가 장기간 상승한 것처럼 중국도 향후 10년간 내수소비시장이 투자 트렌드가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한국의 경우 1990년 이후 롯데제과 신세계 농심 등 1등 소비재주들은 수십배에서 100배까지 올랐다. 현재 중국 1등 브랜드는 시장독점 비중까지 높여 가고 있어 중국 내수 1등 기업들의 성장성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나대투증권은 후강퉁 시행에 발맞춰 중국 본토 직접투자를 위한 시스템도 구축했다. 중국본토 주식에 대한 온라인 거래 시스템을 완비하고, 위안화 실시간 환전서비스와 양도소득세 대행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개인들의 중국투자를 돕기 위해 리서치센터에 중국전문 연구원을 충원해 중국시장 분석도 강화했다.

한편 후강통 오픈일에 맞춰 매매금액에 따라 위안화를 지급하는 ‘내지갑에 위안화’ 이벤트도 시행한다. 1000만원이상 거래시 100위안, 5000만원이상 거래시 400위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승철 하나대투증권 사장은 “후강퉁 시행에 발맞춰 시장 분석과 거래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고객들의 글로벌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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