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네이버는 전 세계 다양한 문학작품을 전문가의 시선으로 설명한 문학작품사전 ‘낯선 문학 가깝게 보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낯선 문학 가깝게 보기’는 영미, 유럽, 중앙아시아, 인도, 아프리카 지역 등 총 34개 국가의 940여 개 문학작품을 정리한 온라인 사전이다. 네이버와 대학교재 전문 출판사 ‘인문과 교양’이 함께 제작했다.

특히 해당 지역 문학을 전공한 130여 명의 교수들이 각 국가에서 시대별로 의미가 있는 시, 소설, 희곡 등의 작품을 선정해 집필해 전문성을 더했다. 작품의 실제 무대가 된 공간 이미지 등 시각적 요소를 제공해 보는 재미도 살렸다.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1본부장은 “세계 문학 작품은 꾸준히 검색되는 롱테일 키워드 중 하나인데 낯선 나라의 작품인 경우에는 그간 한글로 된 해설 정보를 찾기가어려웠다”며 “앞으로 교과서에 수록된 한국문학작품 400여 개도 이 문학작품사전에 포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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