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오는 7∼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외교통상장관 합동각료회의(AMM)에 참석한다고 외교부가 3일 밝혔다.

APEC 회원국 외교·통상장관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역내 파트너십 강화, 연계성 증진 및 인프라 개발, 지역 경제통합 강화 등의 주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윤 장관은 AMM 기간인 7일 호주의 줄리 비숍 외무장관과 별도로 만나 회담할 예정이다.

양측은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 추진 등을 비롯한 양국관계 현안과 중견국 협의체 ‘믹타’(MIKTA) 외교장관회의 등을 통한 지역·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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