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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커피리더스 포럼…‘일리카페’ 안드레아 일리 회장 한국 온다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월드커피리더스포럼 조직위원장 엑스포럼 신현대 대표는 일리카페(illycaffè) 안드레아 일리(Andrea Illy) 회장이 ‘제3회 월드커피리더스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한다고 30일 밝혔다.

일리카페는 최고급 커피를 공급하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로, 전세계 140여개국에 판매되는 글로벌 기업이다. 1933년 설립 이래로 일리 패밀리가 커피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는 일리가문의 3대손인 안드레아 일리가 회장으로서 기업을 이끌고 있다.

그는 이번 월드커피리더스포럼에서 ‘에스프레소 커피 시장의 창조적 발전과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사진설명 : 일리카페 안드레아 일리 회장

안드레아 일리 회장은 “전 세계 커피시장의 유명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월드커피리더스포럼에 연사로 초청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이 세계 커피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포럼에도 커피산업계가 모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커피산업 패러다임의 대전환과 그 대응책’이라는 주제로 총 5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플레너리 세션’에서는 커피녹병,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리 카페, 에스프레소 커피 시장, 공급망 관리에 대해 논의 할 예정이며, 아시아 국가들의 커피시장에 대해 심층적인 논의를 하는 ‘아시아 세션’, 커피 산지 8개국의 저명한 연사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 ‘월드 커피 어드벤처 세션’, 커피 전문가들의 전문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테크니컬 세션’, 커피 기업 및 기관의 비즈니스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비즈니스 세션’ 등 총 5개의 세션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포럼에는 안드레아 일리 회장 외에도 UN산하 국제커피기구(ICO) 위원장인 로베리오 실바(Roberio Oliveira Silva), 미국스페셜티커피협회(SCAA) 회장인 릭 라인하트(Ric Rhinehart), ‘매혹과 잔혹의 커피사’의 저자인 마크 팬더그라스트(Mark Pendergrast), 세계적인 커피 전문점 스텀타운 커피의 부사장 맷 라운즈베리(Matt Lounsbury) 등 커피계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방한하는 국제커피기구 로베리오 실바 위원장은 ‘글로벌 커피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떠오르는 이슈와 변화’에 대한 기조 연설을 한다.

로베리오 위원장은 “이번 포럼은 글로벌커피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다”며 “세계 커피시장이 주목하는 한국은 월드커피리더스포럼 개최를 통해 국제적인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다”고 전했다.

월드커피리더스포럼 신현대 조직위원장은 “이번 포럼은 커피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올바른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세계 커피산업의 대표적인 학술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포럼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월드커피리더스포럼은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전세계 35개국 1,200명의 세계 각국의 커피 관련 관련종사자들이 모여 커피산업의 환경, 지속가능성, 공정무역, 시장, 정책, 기술 등을 공유하고 방향성을 토론할 예정이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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