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 사는 김미영(가명)님은 여름에도 손발이 차고, 겨울에는 아랫배도 차가워지면서 수족냉증이 너무 심해 양말을 여러 겹 신지 않으면 생활이 힘들 정도로 고통을 받았다. 유명 산부인과에서 검사도 받아보고 한의원에서 한약도 지어먹어 봤고, 민간요법도 시행해봤지만 효과를 크게 보지 못했다.
뜸이나 좌훈은 몸을 데워주어 체온을 높여주는 대표적인 한의원의 치료법이다. ‘체온을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증가한다’는 말이 있듯이 체온을 높이는 것은 자궁근종, 불임, 난임, 생리통, 수족냉증 치료에도 도움이 되지만 면역력을 근본적으로 개선시켜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한의학에서는 기혈순환을 도와주기 위해 오래 전부터 뜸치료를 해왔는데, 꾸준히 자궁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치료를 진행하면 기혈순환뿐 아니라 자궁건강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1주일 정도 뜸이나 좌훈치료를 하게 되면 냉대하와 어혈이 배출되면서 분비물이 자궁에서 빠지는 것을 서서히 느끼게 된다.
현대인은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생리통, 생리불순 등 많은 자궁질환을 앓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현대인들에게 더 중요한 치료가 쑥뜸치료, 좌훈치료라고 할 수 있다.
예궁 한방여성클리닉의 예그린한의원 천안점 대표원장인 주재용원장은 “뜸과 좌훈요법은 자궁질환에만 응용되는 것이 아니라 암과 중풍, 성기능저하 등 각종 난치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 시행되는 전문적인 한방치료”라고 밝히고 있다. “특히 좌훈요법은 요즘 현대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자궁근종, 생리통, 내막증 등 여성 양성종양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좌훈치료는 부부가 함께 받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좌훈치료를 위한 에센스는 한약재를 농축하여 만들게 되는데 여성에게 좋은 냉기, 생리, 자궁에센스도 있지만 남성에게 도움이 되는 순환, 배출, 통증, 부부금슬에센스도 있기 때문이다.
예그린한의원 주재용원장은 “당장 자궁질환이 없더라도 꾸준히 받으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체온업 쑥뜸, 좌훈치료가 천안, 아산지역의 여성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