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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빵 냄새가 솔솔…맛보고 배우고 즐기는 ‘빵과자’ 전시 풍성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11월, 빵매니아들이 주목할 맛있는 빵전시회가 풍성하다. 30년 역사의 베이커리페어&국제빵과자페스티벌, 수제디저트의 향연이라 할 수 있는 과자전 등 다양한 빵 전시회가 사람들의 코와 입을 자극할 준비를 하고 있다.

▲ 프로제빵사들의 빵을 맛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

오는 11월 12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4 베이커리페어&서울국제빵과자페스티벌 SIBA(이하 시바)’의 ‘동네빵집 페스티벌’에서는 전국의 유명한 동네빵집 프로제빵사들이 갓 구운 빵을 맛볼 수 있다. 또한 건강빵, 케이크 쿠키 등의 직접 만든 빵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제과제빵의 꿈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노하우와 전략을 공개하는 특별한 세미나도 제공된다. 시바의 B스튜디오에서는 이탈리안브레드, 천연발효 프랑스빵, 유럽치즈빵 등 다국적이고 트렌디한 빵의 제조방법을 김정만 쉐프, 서영훈쉐프 등 유명 쉐프들을 통해 배울 수 있다.

그 외 학생 쌀 케이크 만들기 경연대회, 건강빵 샌드위치 경연대회, 월드 초콜릿 마스터스 한국대표 선발전 등 제과제빵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하다. 


▲ 아마추어들의 개성 넘치는 수제디저트 향연

11월 8일~9일 이틀간 성수동의 ‘자그마치’라는 까페에서 개최되는 과자전은 수제 간식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전시회이다. 올해로 5회째에 접어 들었으며 유명 업체들이 아닌 아마추어 베이커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수제 빵 과자를 전시한다. 이 전시회는 베이킹 관련 소상공인 등이 자립적인 홍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자들은 과자전을 통해 개성 있는 모양과 재료의 마카롱, 머핀, 케익, 쿠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 시민이 기획한 특별한 제과전시회 ‘빵빵빵’ 전시회

전문 제과제빵인이 아닌 일반 시민들이 직접 ‘빵’을 소재로 창의적인 기획을 한 빵 전시회도 있다. 시민청 시민기획단 갤러리 분과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빵을 소재로 다양한 역량과 자질을 가진 시민들의 힘을 모아 식빵과 바게트로 만든 의자 작품 등 독특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빵’을 주제로 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밀가루 반죽 던져 스트레스 풀기, 빵 봉투를 활용한 나만의 공책 만들기, 빵과 잼을 이용한 테디베어 만들기, 스콘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이 전시회는 28일(화)부터 다음달 2일(일)까지 시민청갤러리에서 개최된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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