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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농기계ㆍ자재박람회’ 천안서 개막
26개국 372개 사 참가 4일간 삼거리공원서 열려

국내 첨단 농기계와 우수 농자재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4 국제 농기계ㆍ자재박람회(KIEMSTA 2014)’가 29일 개막됐다.

26개국 372개 업체가 참가해 충남 천안의 천안삼거리공원 전시장에서 오는 11월 1일까지 열린다. 국내에서는 대동공업, 아세아텍, 동양물산기업, LS엠트론, 국제종합기계 등 304개 회사가 참가했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한상헌)은 우리나라 농업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농기계산업의 수출 촉진으로 세계 5대 농기계박람회 진입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시기간 해외 바이어 포함 30여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농기계조합은 전망했다.

한상헌 농기계조합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KIEMSTA가 아시아 최고의 박람회를 넘어 세계 5대 박람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2020년까지 농기계 수출 20억달러 목표를 달성해 세계 8대 농기계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계조합은 KIEMSTA와 연계해 천안시 성거읍에 농기계 수출 촉진과 농기계산업을 국내외에 종합 홍보할 수 있는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 건립 중이다. 연말 완공 예정인 농기계글로벌센터는 2만5939㎡의 부지에 연면적 8350㎡ 규모의 3개동으로 지어진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사진설명>‘2014 국제 농기계ㆍ자재박람회(KIEMSTA 2014)’가 29일 천안 삼거리공원 전시장에서 개막됐다. 한상헌 농기계조합 이사장(오른쪽부터), 서규용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신길 아세아텍 대표 등이 개막식 후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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