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와이번스의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공식화하면서 결혼소식도 함께 알려 화제가 되고 있다.
SK 와이번스는 29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임원일 대표이사, 민경삼 단장, 김광현이 참석한 가운데 ‘김광현 메이저리그 진출 추진’ 기자회견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광현은 “이번 12월에 결혼을 하게 됐다”며 “미국에 가게 된다면 통역, 트레이너 뿐만 아니라 아내와도 미국 갈 것 같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이번 시즌 28경기에 등판해 13승 9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김광현은 2014년까지 구단 허락아래 해외진출 할 수 있는 FA연합인 7년을 채웠고, 이날 SK와이번스가 김광현의 해외진출에 동의하면서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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