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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U 전권회의] 르완다 대통령 “ICT와 브로드밴드가 세계를 변화 시킨다”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ICT와 브로드밴드는 변화를 촉진하는 핵심기술로 포스트 2015 개발 어젠다에 포함돼야 한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지난 27일 폴 카가메(Paul Kagame) 르완다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해 ‘ITU 전권회의’를 통해 UN 브로드밴드위원회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또 ITU 주관 특별행사인 ‘GEM-TECH 갈라디너’에 참석해 양성평등에 있어 ICT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연설을 한다고 밝혔다.

브로드밴드위원회는 새천년개발목표(MDGs) 달성을 촉구하는 유엔 사무총장의 요구로 ITU, UNESCO에 의해 2010년 활동을 시작했다. 브로드밴드위원회의 공동 의장을 맡고 있는 카가메 대통령은 오픈 레터(Open Letter)를 통해 “브로드밴드 육성 계획을 통해서 개도국, 선진국 모두 디지털 혁명으로부터 혜택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하지만 아직도 43개 국가가 브로드밴드 육성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오픈 레터는 내년까지 모든 국가들이 국가적 차원의 브로드밴드 계획을 수립하거나 브로드밴드를 보편적 서비스에 포함할 것을 목표로 하는 정책 리더십 캠페인의 일부다.

카가메 대통령은 르완다를 개척한 인물로, ICT 강국인 한국을 롤모델로 르완다를 아프리카의 ICT 허브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그는 ITU 전권회의 이후 한국의 이동통신사 등을 찾아 최첨단 ICT 기술을 경험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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