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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보호 교육정보를 한 권에…미래부 ‘가이드북’ 배포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보보호 교육정보를 제공해 경력 개발에 도움을 주는 ‘가이드북’이 나온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차세대 정보보호 인력 및 정보보호 관련학과 학생들에게 진로 결정 지원을 위한 ‘정보보호 진로 가이드북’을 제작ㆍ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배포되는 가이드북은 정보보호 산업ㆍ인력의 정의, 동향ㆍ특징에 대한 설명과 직업의 정의, 직업 분류, 역량별 교육방법, 정부지원 교육훈련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보안제품개발자, 침해사고 대응 전문가, 디지털포렌식 전문가, 악성코드분석 전문가, 보안 컨설턴트, 보안관리자, 최고보안관리자등 7대 정보보호 분야 직업에 대한 역량이 구체적으로 분석돼 있다. 여기에 분야별 이수교과목을 직업별ㆍ수준별로 정리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의 목소리도 충실하게 담았다. 전문가 인터뷰를 제시해 정보보호 산업과 직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고, 우수두뇌 양성 프로그램과 고용계약형 정보보호 석사과정ㆍ동아리 지원사업 등 미래부 인력 양성 사업에 대한 정보도 포함시켰다. 가이드북만으로 관심분야와 연계된 맞춤형 역량 개발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눈에 띈다.

또 국내 정보학과가 설치된 전문대학ㆍ대학교ㆍ대학 현황은 물론, 민간 교육기관과 자격정보 등을 더해 진학 안내 역할에도 충실하다.


안내서는 주 이용자인 정보보호 전공자들이 제작ㆍ검수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모든 설명에는 애니메이션이 활용돼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제작됐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다양한 산업에서 정보보호 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직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부는 ‘정보보호 진로 가이드북’을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한국인터넷진흥원 KISA아카데미 홈페이지에 게재할 계정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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