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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임 한화감독에 김성근…이대호가 한 말은?
[헤럴드경제] 소프트뱅크 4번타자 이대호(32)가 김성근 한화 이글스 신임 감독의 출범에 대해 성공을 확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대호는 지난 28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시리즈 한신 타이거즈와 3차전을 앞둔 시점에서 김성근 감독을 이야기를 했다. 이날 김 감독은 취임식을 갖고 한화 감독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대호는 “김성근 감독님께 축하 전화를 드렸다. 전화 받자마자 ‘모시모시’라고 하시길래 ‘왜 자꾸 일본말 하시냐’고 했다”고 웃은 뒤 “김성근 감독님은 워낙 열정적이신 분이다. 한화도 잘 이끄실 것으로 생각한다. 야구 열정에서 김성근 감독님을 따라갈 분이 우리 야구계에 없다. 김 감독님이 1군 감독으로 복귀하게 돼 정말 잘 됐다. 한화팬들도 원했고, 감독님도 원하신 일이다. 정말 잘 된 일이다”고 기뻐했다. 

▲사진=OSEN

이어 이대호는 “선수들이 김성근 감독님을 믿고 잘 따라가면 좋은 성적이 날 것으로 믿는다”며 “감독님이 소프트뱅크에 오실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한국야구를 지켜주셔야 한다. 워낙 선수 편을 많이 서시는 분이다. 감독님이 잘 돼 나도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에 가서 뵙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대호는 한국에서 김 감독과 직접적인 인연을 맺은 적이 없다. 하지만 올해 소프트뱅크에 이적하며 소프트뱅크와 인연이 깊은 김 감독과 자연스레 친분을 쌓게 됐다. 김 감독은 올해 시즌 중에도 몇 차례 소프트뱅크의 경기를 방문하며 이대호에게 기술적-심리적 조언으로 힘을 실어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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