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K-푸드, 유럽 수출 5대 유망 품목은?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프리미엄, 유기농, 아시아, 원산지 인증, 고급화된 미국식 패스트푸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유럽 국제 식품박람회를 통해 5대 트렌드를 선정했다.

주요 트렌드를 살펴보면 최근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으며 이를 증명하기 위한 인증과 로고가 있는 제품들이 소비자에게 신뢰를 받고 있다. 즉, 로컬푸드 인기 확산에 따라 인근 지역 및 인접 국가에 대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와 맞물려 비싼 가격을 지불하더라도 몸에 좋고 맛도 우수한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관련 유통업체 매출부문에서도 유기농, 바이오 식품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이어트, 웰빙, 한류 등으로 인해 아시아 식품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원산지 및 생산과정이 인증되고 관리된 식재료 즉, BDIH, ECOCERT 등 EU주요 인증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늘었으며 이력관리 및 고품질의 육류, 채소등으로 만든 고급화된 미국식 패스트푸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aT는 국내 식품중 유럽 수출과 관련 5대 수출 유망품목도 꼽았다.

첫번째로 면류를 꼽았다.

유럽에 오랜 정착역사를 가지고 있는 아시아 문화권의 기존 시장이 존재하고 있다. 현지 아시아식품 소비 증가의 가장 대표적인 식품이 바로 면류 식품이다.

특히, 저렴한 가격의 독특하고 다양한 맛을 가지고 있는 라면 종류가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

두번째로 꼽은 것이 바로 소스류다.

간장은 유럽내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는 품목이며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여 현지 음식과 접목이 시도되는 상품이다. BBQ문화가 잘 발달되어 있는 유럽에 한국식 BBQ(불고기, 갈비, 돼지고기)소스의 현지 적용도가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세번째로 전세계가 인정하는 한국의 인삼 제품이다.

현지에서도 건강식품으로 많이 알려진 인삼관련 건강제품이 약국과 건강보조식품점 등에서 소비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소비능력을 갖춘 노년층이 건강식품을 많이 구매하고 있어 유망하다.

네번째로 버섯이다.

기존의 버섯 소비시장이 크고 다양한 버섯 소비욕구에 적용되는 상품이다. 볶음요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품목이다.


마지막으로 최근 K-푸드 한류를 이끌고 있는 김 제품이다.

지난 2~3년간 초밥으로 인하여 시장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다. 점차적으로 현지식당에서 초밥형태를 벗어나 현지 요리에 접목이 진행중이다.

atto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