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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전선, 러 야말에 42억 부스 덕트 공급

LS전선이 러시아 현지 프로젝트에 42억원규모의 부품을 공급키로 했다. 중동, 아프리카, 남미 등 신흥국에 이어 러시아까지 수출선을 확대하는 모습니다.

LS전선은 독일 지멘스와 함께 러시아 ‘야말(Yamal) 프로젝트’에 400만달러 규모 부스 덕트(Bus Duct)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스 덕트는 직사각형 모양의 도체 구조물을 조립식으로 길게 연결해 초고층 빌딩, 아파트, 공장 등 대용량의 전력이 필요한 건물에서 전선 대신 사용된다.

‘야말 프로젝트’는 러시아 가스 기업 노바텍, 프랑스 정유 기업 토탈,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페트로차이나ㆍCNP) 등이 2000억달러(약 210조원)를 투자, 시베리아 야말 반도에서 천연가스를 채취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지멘스가 전기 제품 공급권을 따냈고 이 중 부스 덕트 제품에 대한 입찰을 실시, LS전선이 미국과 유럽 경쟁사들을 제치고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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