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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체전 3쿠션 당구, ‘전국구급 스타’ 시도대항전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오는 28일부터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의 캐롬 3쿠션 당구 경기에 최성원, 김경률, 조재호, 허정한, 이충복, 강동궁 전국구 6대천왕을 비롯해 인천의 김재근, 광주의 김현석 등 지역 최강자 17명이 각 시도 지역을 대표해 우승을 다툰다.

개막 이튿날인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제주 성산국민센터 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3쿠션 경기는 부산의 최성원과 전남의 이충복의 16강 진출자 결정전 이후부터는 16강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이미 토너먼트 전대진이 확정된 상태다.

한국랭킹이 가장 높은 허정한(한국 1위)과 세계랭킹이 국내 선수중 가장 높은 최성원(세계 6위) 등이 우승후보다. 그러나 이들과 함께 5대천왕을 이루고 있는 강동궁(세계 8위), 김경률(세계 9위), 조재호(세계 10위)와 대진상 물고 물리는 접전이 불가피해 다크호스의 우승 가능성도 점쳐진다.


캐롬 3쿠션 남자 부분의 경기방식은 40점 단판경기, 토너먼트 방식이며 40초 룰 적용, 타임아웃 2회, 후구와 승부치기룰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 대회 당구 종목은 남자 3쿠션 부문 외에도 남녀 각각 포켓9볼, 포켓10볼, 잉글리시빌리아드, 스누커 등이 열린다. 각 부문 모두 각 시도에서 선수 1인씩을 선발, 타지역 선수들과 경합하는 시드제 개인전 토너먼트다.

한편 대한당구연맹 소속 선수들인 이들은 일선에선 프로선수로 통칭되지만, 엄밀히 구분하면 산하에 프로단체가 따로 없어 현재 실업 선수 또는 아마추어 선수 신분이다. 그래서 야구, 축구, 농구, 테니스의 프로선수들과는 달리 전국체전 출전이 가능하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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