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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경찰 징계건수 2위가 ‘불건전 이성교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박남춘의원(새정치민주연합, 인천남동갑)은 22일 경기경찰청으로부터 비위 경찰과 징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소속 경찰관 100명이 징계를 받았고, 이중 음주운전, 음주행패 등 음주관련 물의를 일으킨 건수가 20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2위는 불전건 이성교제로 13건, 3위는 직무태만으로 11건이었고, 부적절언행 6건, 개인정보침해 4건, 향응, 금품수수 3건, 기타 43건이었다.

이러한 비위로 파면 10명, 해임16명, 정직 24명, 감봉 23명, 견책 27명 등 징계를 받았다. 음주와 관련해서는 음주 행패가 11건, 음주운전이 9건이었다.

박의원은 “두 번째로 많은 것이 불건전이성교제로 드러나 경기경찰이 기강이 얼마나 해이해져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법 집행을 하는 공직자로서 모범을 보여야 할 경찰이 술에 취해 폭력을 휘두르고, 음주운전을 하며, 부적절한 이성교제를 하는 것은 경기 경찰의 기강 문제이다. 확실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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