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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새 사령탑 김용희 확정, 김성근 감독은? 한화·롯데 팬들 “제발 우리팀으로…”
[헤럴드경제]김용희(59) 감독이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SK는 21일 김용희 육성총괄을 2년간 계약금 3억원과 연봉 3억원 등 총액 9억원의 조건으로 제5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김 감독은 1982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데뷔한 프로야구 원년 스타 출신으로 롯데 자이언츠 감독(1994∼1998년), 삼성 라이온즈 감독(2000년) 등을 거쳤다.

2006년 롯데 자이언츠 2군 감독을 지낸 뒤 잠시 해설자로 활약한 그는 2011∼2013년 SK 2군 감독을 맡았고, 올해는 선수 육성에 초점을 맞춘 구단의 방침에 따라 육성·스카우트를 통합 관리하는 육성 총괄을 지냈다.


SK는 “선수단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고, 구단이 추구하는 시스템 야구와 팀 정체성을 선수단에 접목하기에 최적임이라고 판단했다”고 김 감독의 선임 이유를 밝혔다.

김용희 감독은 구단을 통해 “전임 감독들이 쌓아놓은 결과물을 지키고 보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SK가 인천 팬들이 원하는 야구와 가슴으로 뛰는 야구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IA와 SK도 감독 재계약 및 새 사령탑 선임을 마치면서 김성근 감독 거취에 더욱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감독 교체가 확실시되는 한화와 롯데, 그리고 4강 진출이 좌절된 두산 팬들이 김성근 감독의 영입을 절실하게 바라고 있는 것. 몇몇 팬사이트에선 김성근 감독 영입을 요구하는 릴레이 글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야구팬들은 “김성근 감독 제발 모셔와라” “한화 구단주님 믿습니다” “내년에 제발 수준높은 야구 좀 봅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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