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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보) 태국 푸켓서 쾌속정 침몰…우리 국민 2명 부상, 2명 실종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태국 푸켓에서 쾌속정이 침몰해 우리 국민 2명이 실종됐다.

외교부는 지난 19일(현지시각) 오후 5시경 승객 37명을 태운 채 피피섬 관광을 마치고 푸켓으로 이동중이던 쾌속정 ‘시스타(Sea Star)’호가 어선과 충돌, 부상자와 실종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침몰된 쾌속정 탑승객 중에는 우리 국민 4명이 포함돼 있었다. 이중 30대 남성과 20대 중반 여성 등 2명은 실종 상태다. 또 30대 남성과20대 후반 여성 1명 등 2명은 현장에서 구조돼 푸켓 소재 현지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개별적으로 관광 중이었는지 여행사를 통해 관광을 진행 중이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외교부는 당시 해역이 폭우로 가시거리가 짧아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태국 해경 등 관계 당국은 실종된 2명의 수색 작업에 나섰다. 주 태국 대사관은 사고 직후 영사협력원을 현장에 급파해 추가 상황 파악과 현장 지원에 나섰고 푸켓 재난 담당 부서와 경찰에 실종자 수색 및 구조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담당 영사가 현장으로 이동 중“이라며 ”피해자 및 실종자 가족들에 대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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