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미국의 한 81세 할아버지가 사흘 연속 홀인원을 기록해 화제다.

미국 신문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18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샤프스버그에 사는 돔 드보니스라는 81세 노인이 이런 진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드보니스는 지난 6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칼라배쉬의 팜스테드 골프클럽 17번 홀 112야드 거리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그는 다음 날인 7일 역시 노스캐롤라이나주 선셋 비치의 티슬 골프클럽으로 장소를 옮겨 129야드 6번 홀에서 에이스를 잡았다.

이어 8일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블랙무어 골프클럽에서 118야드 거리의 홀인원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드보니스는 대학생 시절 골프 선수였다. 그는 9월에도 홀인원을 기록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는 9월 3일에는 플로리다주의 한 골프장에서 101야드 거리에서 한 차례 홀인원을 했다는 것이다.

드보니스는 나흘째에도 장소를 미틀 비치TPC로 옮겨 골프를 쳤지만 홀인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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