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이 16일 창립 51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ㆍ그림)를 선포하고, 100년 기업을 향한 새 도전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이날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창립 기념식을 열고 ‘2020 트리플1’ 달성의지를 다졌다.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는 “새로운 CI를 시작으로 비전에 어울리는 기업이미지 변화를 통해 시대의 흐름에 맞춰 순항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 트리플1이란 2020년까지 기업가치 1조원,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0%를 달성하겠다는 경영목표다.
광동제약의 새 CI는 휴먼 헬스케어기업으로서 가까운 미래와 지속적인 발전을 통한 백년기업의 장기적 미래상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오랜 상징이던 거북형상은 현대적 감각이 가미돼 건강, 혁신, 열정을 상징하는 두개의 빨강 교차선으로 추상화됐다. 또한 미래 인류과학의 핵심구조인 ‘DNA 이중나선’을 나타냄과 동시에 상생의 협력관계를 상징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광동제약은 CI 선포식 이후 제품 포장에 새로운 CI를 적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사인물 등을 모두 교체할 예정이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