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수도권에 입주를 시작한 새 아파트 가운데 초ㆍ중ㆍ고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단지는 12곳 정도다.
이들 아파트는 학교 주변에 호텔이나 여관 등이 들어서지 못하게 한 학교보건법에 따라 유해시설에서 자유롭다. 게다가 초ㆍ중ㆍ고 각급학교가 모두 인접해 있어서 학교 문제로 이사를 고민할 필요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
경기도 부천시 약대동에 위치한 ‘부천 아이파크’는 현재 입주 중이다. 전용면적 59~182㎡ 총 1613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바로 옆에 부천초가 붙어 있다. 또 중원중ㆍ고를 걸어서 10분 내에 오고 갈 수 있다. 단지 내에 유치원도 들어설 예정이다.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에 위치한 ‘잔다리마을휴먼시아1단지’는 지난해 6월 입주를 시작했다. 전용면적 74~84㎡ 총 1023가구로 구성돼 있다. 광성초가 단지와 맞붙어 있고 세마중ㆍ고 등이 도보 10분 내로 가까워 통학 여건이 좋다. 세마역이 도보 5분 내 거리에 있다. 덕분에 서울, 수원, 안양, 평택, 천안 등으로의 출퇴근이 가능하다.
경기 용인시 신갈동의 ‘기흥더샵프라임뷰’는 작년 9월부터 입주했다. 전용면적 58~116㎡ 총 612가구로 구성돼 있다. 산양초, 구갈중, 신갈중, 기흥고 등 학교를 모두 도보 5분이면 걸어갈 수 있다. 분당선 연장선 신갈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상도엠코타운애스톤파크’는 작년 8월 입주했다. 전용면적 59~120㎡ 총 882가구로 구성된 단지다. 단지 동쪽으로 상현초, 남쪽으로 구암중ㆍ고가 위치하며 숭실대, 중앙대, 총신대 등 대학교도 가깝다.
서울 마포구 대흥동에 들어선 ‘마포자이2차’는 올해 3월 입주했다. 전용면적 84~118㎡ 총 558가구로 구성돼 있다. 용강초, 서울여중ㆍ고, 숭문중ㆍ고, 광성중ㆍ고 등이 모두 도보 10분 내로 통학할 수 있다. 서강대, 이화여대, 연세대 등 대학도 가깝다.
서울 송파구 신천동의 ‘잠실푸르지오월드마크’는 작년 6월 입주했다. 전용면적 84~244㎡ 총 288가구로 구성돼 있다. 잠동초, 잠실중ㆍ고를 걸어서 10분 내외로 통학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역과 2ㆍ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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