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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호, 100타점-100득점 달성… 넥센 100득점 타자만 3명
[헤럴드경제] 넥센 히어로즈의 강정호가 시즌 100득점을 올리며, 프로야구 통산 13번째로 100타점-100득점을 달성했다. 이로써 넥센은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100득점 타자를 3명이나 배출한 구단이 됐다.

강정호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방문경기에서 4회초 득점에 성공하며 시즌 100득점을 완성했다.

이날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3회초 좌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강정호는 4회초 2사 3루에서 좌전 적시타로 3루 주자 박병호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김민성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이성열이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고, 강정호는 3루를 돌아 홈을 밟았다.

강정호는 전날의 111타점-99득점에서 타점과 득점을 각각 1개씩 추가해 112타점-100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이로써 강정호는 박병호(118타점, 122득점)와 함께 100타점-100득점 클럽에 가입했다. 박병호는 9월 4일 목동 NC전에서 100타점-100득점을 기록했다. 한 팀에서 2명의 타자가 나란히 100타점-100득점에 성공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한 팀에서 100득점 3명이 나온 것도 넥센이 처음이다. 서건창이 131득점, 박병호가 122득점, 강정호가 100득점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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