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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건창 197안타 대기록…‘신고선수’가 ‘천재’ 이종범을 넘었다 ‘200안타 가능성은?’
[헤럴드경제]‘신고선수’ 출신인 서건창(25·넥센)이 ‘야구천재’ 이종범(한화 이글스 코치)이 보유했던 역대 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안타 기록을 경신했다.

서건창은 13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2루에서 KIA 선발 김병현의 4구째 한가운데 직구(137㎞)를 받아쳐 좌중간 적시타로 연결했다.

이로써 서건창은 시즌 197안타로, 1994년 이종범이 수립한 한 시즌 최다안타 기록(196개)을 20년 만에 넘어섰다.

서건창은 이날 최다안타 신기록을 수립하며 사상 첫 시즌 200안타 가능성도 키웠다. 서건창은 팀의 잔여경기 3경기에서 안타 3개만 추가하면 한국 프로야구 33년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200안타의 대기록을 달성한다.


서건창은 “야구하면서 대선배님과 이름을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다. 가문의 영광”이라며 200안타에 대해선“부담이 하나도 안된다. 신경도 안 쓰인다. 아시안게임 끝나고 시즌이 재개되면서부터 200안타에 대한 말이 나왔는데, 조금도 욕심이 생기지 않았다”고 했다.

서건창 최다안타 신기록에 야구팬들은 “서건창, 정말 뿌듯하다” “서건창, 신고선수 출신으로 정말 잘했다” “서건창, 노력의 아이콘”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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