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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W리스트] 휴대폰값 한국 OECD중 1위, 美와 비교하니?
[헤럴드경제]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중 한국이 휴대전화 단말기 공급가격이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문병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받은 ‘2011∼2013 OECD 주요국의 휴대전화 단말기 공급가’ 자료에 따르면 작년 기준으로 일반폰 공급가는 한국이 230.56달러로 OECD국가중 가장 비쌌다. 한국은 2011년 246.40달러, 2012년 235.91달러로일본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나 작년에는 일본(200.72달러)보다 높아졌다.

3위는 핀란드(119.13달러) 4위는 폴란드(118.68달러) 5위는 아일랜드(118.53달러) 순이었다. 미국의 경우는 107.55달러로 한국의 절반도 안됐다.


일반폰보다 비싼 프리미엄폰도 한국이 512.24달러로 가장 비쌌고, 미국(505.38달러) 폴란드(500.23달러) 멕시코(492.20달러) 순이었다.

문 의원은 “2012년 기준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2만2천670달러로 OECD 25위 수준인 우리나라에서 단말기 구입 부담이 가장 크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단말기 공급가에 거품이 있는지, 제조사가 폭리를 취하는 것은 아닌지 들여다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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