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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 뉴스] 디저트류 인기? 대세는 ‘편의점 팝콘’이야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나만의 작은 사치’의 일환으로 디저트 시장이 올들어 그야말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서도, ‘대세’는 따로 있다. 바로 스낵 ‘팝콘’이다. 그 중에서도 ‘한번 먹으면 멈출 수 없다’는 소위 마약팝콘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은 숱한 ‘비싼’디저트가 아닌 천 원짜리 편의점 팝콘. 최근에 물 건너온 비싼 팝콘들이 서서히 디저트시장의 뉴페이스로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편의점 팝콘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그 인기에 힘 입어 후속작까지 등장할 정도니까.

편의점 CU가 내놓은 PB팝콘은 지난 2년 사이 2배가 넘는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절대적인 매출도 꾸준히 늘어나 전체 스낵매출 중 2011년 2.5%에 불과했던 팝콘의 매출 비중으 2013년 9.1%로 뛰었다.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맛을 더한 후속작들이 줄줄이 출시, 최근에는 소이소스를 시즈닝한 ‘간장맛 팝콘’도 내놨다. 이외에도 CU가 판매중인 팝콘 PB제품은 콘소메맛, 카라멜맛, 치즈맛 등이 있으 버킷 형태의 입안에사르르팝콘, 카라멜치즈볼팝콘 등도 있다.

버터갈릿맛 팝콘을 필두로 편의점 팝콘의 인기에 한몫을 해온 GS25는 최근 크림치즈맛 팝콘을 출시했다. 달콤하고 향긋한 크림치즈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크림치즈 팝콘만의 매력. 가격도 변함없이 천 원이다.

팝콘의 인기는 GS25의 팝콘상품 매출 추이에서도 나타나는데, 최근 5년간 GS25의 팝콘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2011년 12.9%, 2012년 19.9%에 이어 2013년 40.4%, 2014년(1월부터 9월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111.5% 증가했다.

김지용 GS리테일 편의점 쿠키스낵MD는 “중소기업의 기술력이 높아지고 SNS가 활성화 되면서 PB상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예가 팝콘이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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