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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격에 빠진 ‘무적함대’…스페인, 슬로바키아에 1-2패
[헤럴드경제] ‘무적함대’ 스페인이 또 다시 침몰했다.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은 10일(한국시각) 슬로바키아에서 열린 유로2016 조별리그 C조 2차전 원정경기에서 1-2 충격패를 당했다. 지난대회 디펜딩 챔피언이자 ‘무적함대’의 위엄을 자랑하는 스페인은 2014 브라질월드컵의 충격적인 조별리그 탈락에 이어 슬로바키아 원정 패배로 또 한 번 충격에 휩싸였다.

스페인의 충격은 시로 컸다. 약체로 평가받던 슬로바키아를 상대로 정예 선수들을 내보냈음에도 참패했기 때문이다. 디에구 코스타와 다비드 실바, 세스크 파브레가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이 선발로 나섰고 65%의 점유율로 슬로바키아를 크게 웃돌았다. 스페인은 경기를 주도했음에도 결과는 패배.

▲사진=OSEN

전반 17분 슬로바키아에 프리킥 선제골을 내준 스페인은 좀처럼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끌려갔다. 후반 37분에야 겨우 파코 알카세르가 동점골을 만들며 한숨을 돌렸으나 후반 42분 미로슬라프 스티치가 머리로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다시 슬로바키아가 앞서갔다. 결국 경기는 슬로바키아의 2-1 승리로 끝났고, 스페인 선수들은 고개를 떨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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