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슈프리마(대표 이재원)는 고성능 CPU를 탑재한 지문인식모듈 신제품(SFM5500 시리즈ㆍ사진)을 10일 선보였다.
신제품은 ‘SFM5520-OP’, ‘SFM5530-OC’와 ‘SFM5550-TC’ 3개 모델이다. 이달부터 국내를 포함한 세계 각지에서 슈프리마 및 현지 대리점과 파트너들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SFM5500 시리즈는 533MHz DSP의 고성능 CPU를 탑재, 더욱 빠르고 정확한 인식성능을 보장하는 게 특징. 특히, 사용자들의 폭넓은 활용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기존의 광학식 센서는 물론 반도체 축전식(Capacitive) 센서도 지원하도록 고안됐다.
또 최근 마국 연방수사국(FBI)로부터 인증받은 WSQ(Wavelet Scalar Quantization) 지문 영상압축기술이 적용돼 효율적인 데이터 전송과 관리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SFM5500 시리즈는 슈프리마의 대표적인 지문인식 모듈 제품군인 SFM3500 시리즈의 신판으로, 다양한 외부 통신과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고성능, 고사양의 독립형 지문인식 모듈이다.
FVC(세계지문인식알고리즘경연대회) 등에서 수 차례 세계 1위를 차지한 슈프리마의 알고리즘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고속, 고성능의 지문 인증이 가능하며, 출입통제를 비롯한 다양한 상황에 적용이 쉽도록 설계돼 있다고 슈프리마 측은 밝혔다.
슈프리마 이재원 대표는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상황에 응용할 수 있도록 CPU 성능과 사용자편의성 강화에 초점을 맞춰 개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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