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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오준 포스코 회장,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 선임
-5~7일 세계철강협회 48차 연례총회 참석…임기 3년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 세계철강협회장 임기 마쳐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으로 선임됐다.

10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 회장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러시아 모스바에서 개최된 세계철강협회 제48차 연례총회에서 협회 이사 및 집행위원으로 정식 선임됐다.

세계철강협회 이사회는 조강생산 연 200만t 이상의 철강사가 참여할 수 있는 정규 회원 모임으로 현재 30여개국 72개사가 등록돼있다. 집행위원회는 협회의 주요 사업방향을 결정하는 최고의사결정기구로 위원 수는 15명이고 임기는 3년이다. 

권오준 포스코 회자은 지난 5일부터 사흘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연례총회에 참석했다. 사진은 권 회장이 지난 6일 락시미 미탈 아르셀로미탈 회장에게 ‘2014 철강혁신상’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포스코>

권 회장은 사흘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세계 주요 철강사 CEO들과 철강산업 발전방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5일 오후 열린 ‘선진국과 신흥국 간 철강산업의 긍정적 상호 역할 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세션에 참가해 열띤 토론을 이끌기도 했다.

한편 지난 해 10월부터 1년 간 세계철강협회장을 맡아 온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현 상임고문)은 이번 총회를 끝으로 임기가 만료돼 회장직에서 물러났으며 후임 회장으로는 오스트리아의 볼프강 에더 푀스트알피네 회장이 선임됐다.

2015년 세계철강협회 연례총회는 내년 10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계철강협회는 1867년 설립됐으며 철강산업의 이해와 이익증진 활동을 펼치는 철강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기구다. 현재 전 세계 약 170개 철강사,관련협회,연구소 등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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