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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노버, 피코 프로젝트 품은 태블릿 출시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홈 시어터를 구축할 수 있는 프로젝터를 품은 태블릿이 등장했다.

2005년 IBM PC 사업을 인수한뒤 전세계 PC 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레노버의 선택은 피코 프로젝터를 내장한 ‘요가 태블릿 2 프로’다. 외신들은 9일(현지시간) 레노버가 영화와 게임, 미디어 등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공개했다고 평가했다.

‘요가 태블릿 2 프로’는 13인치 쿼드HD(2560 x 1440)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16:9 화면비율로 최대 50인치를 구현할 수 있는 피코(PICO) 프로젝트를 품은 제품이다. 화상 회의와 홈시어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돌비 서라운드 오디오와 8W급 서브우퍼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는 태블릿을 사용하다가 바로 벽에 투사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비즈니스의 경우 표준 프로젝션 시스템에 태블릿을 연결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이는 환경에 구애 받지 않는 프로젝팅을 가능하게 하며 이동 중에도 프리젠테이션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요가 태블릿 2 프로는 4세대 인텔 아톰 프로세서와 32GB 내장 스토리지, 2GB 램을 탑재했다. 마이크로DS를 지원하며 800만 화소의 카메라, 최대 15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라이프도 제공한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킷캣 4.4와 윈도우 중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마이크로 USB OTG 포트를 장착해 외장하드 드라이브의 콘텐츠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10월 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499.99달러부터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andy@heraldcorp.com

<사진출처:mash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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