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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로 높아지는 취업 문턱, 중국어시험 HSK, TSC보다 ITT통역번역자격증 적합

배워두면 유망한 제2외국어로 중국어가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ITT 중국어 통역번역시험이 비즈니스 중국어 실력도 높히고, 중국어 실무 능력도 입증 할 수 있는 자격증으로 주목 받고 있다.

ITT(Interpretation&Translation Test)중국어 시험은 국제통번역협회가 주최하는 중국어 통번역능력 측정 시험이다. 중국어 말하기, 듣기, 쓰기에 관한 응시자의 능력을 다각적이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측정해 업계로부터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ITT 중국어 시험은 법무부로부터 공인 자격증으로 인증 받았으며 현대로템을 비롯해 현대위아, 에쓰오일, 동부그룹, 롯데그룹, 포스코그룹, 한화그룹, LS그룹, 일진그룹, 농심그룹, 화승그룹, SPC그룹, MPK그룹, 삼성그룹 계열사 등 300여 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이 시험을 입사지원자들의 중국어 활용 능력 측정 지표로 삼고 있다.

5년 전 삼성그룹이 중국어 능력시험인 신HSK, TSC 등에 SSAT전형 가산점을 주기 시작한 이래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중국어 활용 능력을 가진 지원자들을 채용 우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흐름을 타고 학생들은 중국 명문대 진학, 중국 어학연수 등 중국 배우기 열풍에 동참 중이다. 하지만 그 동안 중국어를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지 제대로 측정 할 수 있는 수단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기존의 단편적인 읽기, 쓰기, 듣기능력 평가에 국한된 중국어 능력 평가 시험들은 응시자가 중국어 성조만 알면 평균 2~3달 내에 최고레벨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단편적인 측정 도구였다.

중국 칭화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한 학생은 일정 수준 이상의 중국어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취업 시 본인의 중국어 활용 능력을 제대로 검증해줄 수 있는 방법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 어학시험과 달리 통번역시험 자격증을 가진 지원자는 글로벌 실무에 즉시 투입 가능하다는 믿음을 준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한 대기업 채용담당자의 설명이다.

전문통번역사 1,2급, 비즈니스통번역사 1,2급으로 구성된 ITT 중국어 시험은 본인의 레벨에 따라 응시 가능하며, 1급 통역시험의 경우 UBT방식을 채택해 응시자가 시험을 보는데 편이 성을 높였다.

제 15회 ITT 중국어 시험 접수 및 응시는 지난 6일에 시작해 다음 달 7일까지 가능하며, 11월 14일부터 23일 사이에 2차 시험 접수를 받는다. 16회 차 시험은 내년 1월 2일부터 2월 2일 사이에 1차 시험 응시 가능하다. ITT 중국어 시험에 관한 문의사항은 국제통번역협회(02-558-1575)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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